2019년을 보내며 많은 이들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꽃지 해수욕장을 방문해 한 해 동안의 아쉬움을 털어버리고, 소망 풍선 날리기 등 행사에 참여하며 새로운 2020년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31일 저녁 5시부터 태안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에서 ‘꽃지 해넘이’ 행사가 진행되었다. 꽃지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비록 구름에 가려져 완벽한 일몰을 감상하진 못했지만, 붉은 노을과 풍경을 바라보며 기해년의 마지막 날을 보냈다.
이 곳 꽃지 해수욕장은 서해안 3대 낙조 명소인 곳으로 유명하며, 국가지정 명승 제 69호로 지정된 ‘할미 할아비 바위’를 배경으로 낙조의 풍경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