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가고 싶은 우리 동네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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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가고 싶은 우리 동네 영화관 ‘2018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오는 18일(일)부터 20일(화)까지 3일간 대자연의 고장 충청남도 태안을 찾는다. 이번 ‘2018 작은영화관 기획전_태안’은 11편의 영화를 2개관에서 총 22회 상영하며, 영화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도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대한민국에 변신자동차 열풍을 일으켰던 <터닝메카드W: 반다인의 비밀 특별판>이 어린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벤 스틸러 주연의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가 가족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땐뽀걸즈>를 통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성숙해지는 영화 속 주인공들을 만나보고,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돌아온 <무간도>를 통해 홍콩 정통 액션을 만나본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버전의 <아이 캔 스피크>와 자급자족 생활을 통해 얻은 소중한 추억 <리틀 포레스트: 사계절>, 가슴 아픈 ‘그날’의 이야기 <택시운전사>를 통해서는 가슴 벅찬 감동을 느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잠든 연애세포를 깨워주는 두 남녀의 풋풋한 로맨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와 눈과 귀가 즐거운 음악영화 <원스>, 로맨틱 뮤지컬의 정석 <뮤지컬 홀리데이 인>은 관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해보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19일(월) 오전 10시 <땐뽀걸즈>의 상영 후에는 언론, 환경, 인권 등 영화가 다루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는‘현실을 논하다’ 프로그램이, 20일(화) 오전 10시 <터닝메카드W: 반다인의 비밀 특별판> 관람 후에는 스크래치 페이퍼를 통해 나만의 이야기를 표현해보는‘영화 속 상상이야기’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작은영화관에 전화 문의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만 참여가 가능하니, 유의할 것.
지역의 다양한 영상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지난해까지 전국의 모든 작은영화관에서 진행되던 것과 달리, 올해 처음으로 각 작은영화관이 직접 공모에 신청하여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은영화관에 한하여 진행된다. 심사 결과 전국 37개 작은영화관 중 태안 작은영화관이 선정되었으며, 태안 작은영화관은 대관료를 직접 지원받고, 프로그래밍 및 홍보 등을 간접 지원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영화사 친구와 태안 작은영화관이 주관하는‘2018 작은영화관 기획전_태안’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상영작 관람권은 예매 또는 현장 발권이 가능하며 현장 발권의 경우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관람 전 잔여석 확인은 필수.
참가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태안 작은영화관(041-673-2192 / www.taeancinema.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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