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고등학교(교장 류재식)는 지난 22일 수요일 8시부터 30분 동안 정문에서 전교생 및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악수데이 행사를 했다.
평소 바쁜 일정 탓에 인사 한 번 하기 어려운 하루가 많아, 2019학년도 청소년의 달 친구사랑 주간을 맞이하여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악수데이를 진행했다.
비몽사몽 힘들게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문 앞에서 선생님과 ‘또래미파’ 또래상담자 학생들이 일렬로 줄지어 서서 등교맞이를 했다. 평소 인사만 주고받는 것과는 달리 ‘사랑합니다’라고 말하면서 한 명 한 명 눈을 맞추며 악수를 나누었다. 또한 등교시간 뿐만 아니라 하루 동안 인사말을 ‘사랑합니다’로 바꾸어 서로를 아끼는 마음을 직접 말로 표현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1학년 이OO 학생들은 “등교 시간부터 선생님과 친구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어 하루를 기분 좋고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었다. 또한 평소 마음 속으로만 생각 했던 따뜻한 말을 직접 표현해보니 조금 부끄럽긴 하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태안고등학교는 친구사랑 주간 동안 악수데이 외에도 ‘우리 반 선플 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또래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