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리 추출물’ 개발

도 산림자원연구소, 천연방부제 특허 등록
기사입력 2019.05.29 11:09 조회수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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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승환)가 야관문으로 불리는 비수리 추출물로 인체에  안전한 천연방부제를 개발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비수리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방부제 개발에 성공해 ‘비수리 추출물을 포함한 천연방부제  조성물’  특허(제10-1976572호)  등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수리(학명 : Lespedeza  cuneata G.Don)는 콩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로,  우리나라 각처의 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뿌리가 달린 전초를 야관문이라 부르며  플라보노이드,  페놀성  성분,  탄닌 및 베타시토스테롤  등을 함유하고 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그동안 항균식물자원 발굴 및  활용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꾸준히 제기된 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등  화학방부제를 대신할 천연방부제 개발에 힘써 왔다.  

이번에 개발한 비수리 천연방부제는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고 안전성(무독성)과 안정성(무변질,  무변형)까지 확보됐다.  

특히 식물유래의 천연보존제로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비수리 천연방부제를 첨가한 화장품제형과  음료의 방부력 시험을 시행한 결과,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 대장균(Escherichia  coli) ,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칸디다균(Candia  albicans), 검정곰팡이(Aspergillus  Niger)를  3일 만에 사멸시키는 우수한 항균력을  나타냈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안전한 천연방부제인 비수리 천연방부제를 다양한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료식물의 대량 증식 기술을 도내 농가에  보급하며 기술이전 시 도내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원료를 공급 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도 농가의 신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진은 앞서 2016년 보리수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방부제 개발에  성공,  메디힐 마스크팩 등  화장품 제품에 활용하고 있다.

[가대현 기자 789SBC@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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