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값 폭락, 소비 촉진 운동

1가구 마늘 2접 사주기 운동, 농가 고통분담 나서
기사입력 2019.07.02 13:25 조회수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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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도내에서 생산되는 마늘 값 안정 등을  위해 오는 10월 30일까지 4개월간 소비 촉진 운동을  추진한다.

양파에 이어 주 양념 채소인 마늘마저 풍작으로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농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데 따른 조치다.

도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서울 가락시장 깐 마늘 가격은  ㎏당 4,625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0.4%(6,648원)  떨어졌다.

이처럼 마늘 값이 하락한 이유는 기상 호조로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2019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2만 7689㏊로 지난해 2만 8351㏊와 비교해 다소 줄었지만,  평년  2만 3728㏊를 크게 웃돈다.

생육 상황도 지난해보다 양호해 올해 마늘  생산량은 36만 2000∼36만 8000t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생산량인 33만 2000t보다 많을 뿐 아니라 평년  30만 5000t보다 19∼21%  증가한  것이다. 

이와 관련 도는 농협과 함께 오는  8일까지 도 및 산하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늘과  감자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한다.  

오는 12일에는 충남광역직거래센터(대전 소재)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농협관계자 등의 참여  속에 마늘,  양파,  감자 직거래 장터 및  1가구 마늘 2접 사주기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 하나로마트와 대형할인마트에서는 매장 내  ‘마늘 전문 판매’  코너를  개설하고,  직거래 장터 및 로컬푸드  직매장,  도  농·특산 쇼핑몰인 ‘농사랑’을 통해서도 특판 행사를  벌인다.  

이와 함께 각 시군의 주관으로  ‘마늘 팔아주기 알선 창구  개설’  등 다양한 판촉 행사 및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마늘 소비촉진 운동을 일회성 행사가 아닌 범  도민 차원의 행사로 김장철까지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라며 “마늘 가격 안정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대현 기자 789SBC@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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