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수산자원硏 ‘새조개 양식’ 해수부 공모 선

‘대량 완전양식’ 길 찾는다
기사입력 2019.10.28 13:31 조회수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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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조개 인공부화 기술 개발에 성공한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내년부터 ‘대량 완전양식’에 도전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천수만 새조개 대량 생산을 위한 양식 기술  개발’이 최근 해양수산부의 연구·교습 어장 사업에 선정,  국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내년부터  3년 간 새조개 인공부화부터 상품 생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  대량 완전양식 최적  방법을 찾는다.

          

연구는 실내·외 양식장 등에서 진행할  계획으로,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각  양식장에서의 새조개 생존률과 성장도,  투입 노동력 및  비용,  상품성,  경제성과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새조개를 대량으로 완전하게 양식해  상품으로 생산하는 최적의 양식법을 찾는데 목적이 있다”라며 “성공적으로 연구가 추진될 경우 소비자는 생산량  급감으로 ‘금값’을 주고도 구하기 어려운 새조개를 쉽게 만날 수  있고,  어업인들은 새로운 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 부리 모양과 비슷하게 생겨 이름 붙여진  새조개는 쫄깃한 식감과 바다향 가득한 맛 때문에 서해안 대표 겨울철 별미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서 새조개는 2003년 1156톤으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내리막길을  거듭,  2012년 이후에는  통계청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생산량이 급감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남획으로 인한 어미 자원  붕괴,  기후변화에 따른 수온  상등 등을 생산량 급감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16년 도내 새조개 모패를 활용한 인공부화 기술  개발에 착수,  올해 어린 새조개 생산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생산한  0.5∼1㎝  크기의 새조개를 홍성  죽도 인근 바다에 살포,  환경 내성 시험 연구를  추진 중이다.

[가대현 기자 789SBC@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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