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절임배추, ‘가격·건강·편의 다 잡았다!’

자가 재배로 포기당 4,800원 선
기사입력 2019.10.30 10:32 조회수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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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맞아 배추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태안 청정 바닷물로 절인 ‘절임배추’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배추 상품 1포기 가격은 이달 25일 기준 5,680원에 달해 평년 2,947원보다 약 2배,  지난해  3,533원보다는 60.8%나 올랐다.

이는 초가을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가을 배추  재배면적의 5%인 940ha가 유실됐고,  뿌리들림이나 병해 등  작황부진의 요인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태안의 신선한 농수산물과 특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영농조합법인 ‘태안장터’의 절임배추 예약이 폭주해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장터 절임배추는  생산업체(안면도 농수산)가 약 1만㎡  면적에서 직접 배추를  재배해 원가를 낮춰 절임배추 20kg(7~8포기)  한 박스를  3만 9천 원에 판매하고 있다.

          

현재 ‘태안장터(http://taean1004.godomall.com/)’를 통해 11월 8일 배송분부터 예약을 받고 있으며 배추  1포기 가격(5,680원)보다 싼 가격(포기당 약 4,800원)으로 절임배추를 판매하고 있어 지난해보다 예약이  크게 늘고 있다.

태안산 바닷물 절임배추는 태안 청정 바닷물을  이용,  전통 방식대로 배추 숨을  죽여 1~2일 간 절이는 과정을 통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아삭한 식감이 오래 유지된다.

또한 일반 소금으로 배추를 절일 경우 소금에  따라 김치가 짜거나 쓴 맛이 나는 반면,  바닷물 절임배추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간이 배추에 골고루 스며들어 김치 맛이 고소하고 입맛에 따라 양념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김장과정에서 육체적으로 가장 어렵고 힘든  배추절임 과정을 대신해주고 아파트 내에서도 간편하게 김장이 가능하며 김장 후 골칫거리인 김장 쓰레기도 줄일 수 있어 전국의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48시간 동안 바닷물에 절이는 과정이 있어  4일 전에는 예약해야한다”며 “태안 절임배추는 맛과 품질이 우수해 본격적인  김장철이 되면 하루 200박스(4톤)  가량 출하되는 등  전국적으로 인기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11월 초부터 12월 초까지는 태안산 절임배추를 구입할 수  있다”며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태안 절임배추를  많은 분들이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대현 기자 789SBC@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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