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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새로운 태안, 마을에게 묻다’
태안군, 새로운 태안, 마을에게 묻다’
태안군이 각계각층의 군민과 함께 새로운 태안 마을만들기 모델 발굴을 위해 ‘태안군민 타운미팅’을 개최한다. 군은 다음달 22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갈등을 넘어 공동체로! 새로운 태안, 마을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토론회에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토론회는 300명의 군민이 직접 참여, ‘우리는 왜 갈등하는가’, ‘우리는 이렇게 극복했다’, ‘새로운 태안! 마을에게 묻다’ 등의 주제 토론을 통해, 갈등 발생 원인을 진단하고 갈등 극복 해법을 도출하는 한편, 공동체 활성화 방향을 함께 고민해 새로운 태안 마을만들기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다. 토론은 원탁별로 10~15명으로 구성되며, 참여한 주민 모두가 동등한 발언권을 갖는 자유토론과 심플로우시스템(실시간 청중의견 수렴)을 통한 현장투표 등 전 과정을 주민 스스로 이끌어가는 워크아웃타운미팅(Work Out Town Meeting)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회 참가자 모집기간은 11월 1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태안군청 홈페이지(http://taean.go.kr)에 접속하거나 전화(041-670-2439) 또는 군 해양산업과 지역공동체마을팀 및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민 타운미팅은 공동체의 삶에서 발생되는 갈등 원인을 군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몸집’ 커진 탈석탄 국제 컨퍼런스
‘몸집’ 커진 탈석탄 국제 컨퍼런스
충남도가 22일 예산에서 개최한 ‘2019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 국제 컨퍼런스’에 국내·외 유력 인사가 대거 참석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8개국 37개 중앙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환경 관련 기관·단체에서 500여명이 참가했다. 2017년 6개국 16개 기관·단체 400여명, 지난해 4개국 24개 기관·단체 200여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규모다. 참석자 중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과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EU 대사는 특별·기조연설을 가졌다. 반 위원장은 특별연설을 통해 “전 세계는 파리협정을 체결한 뒤 산업화 이전 수준에 비해 지구 평균 온도가 2℃까지 상승하지 않도록 제한하고, 1.5℃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기로 목표를 설정했으나 완전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는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공격적이고 전례 없는 감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 위원장은 또 “최근 수립한 한국 정부의 에너지 기본계획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40년까지 최대 35% 확대하는 안을 포함하고 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충남도는 석탄동맹의 일원으로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의 정책 수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또 이춘희 세종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 대사 등이 참가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재명 지사는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 문제는 특정 지역의 문제를 넘어 전 인류의 생존권과 관련된 사안으로 대두되고 있다”며 “탈석탄 로드맵 제시와 같은 중장기 단계별 계획과 정책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하며, 나아가 지구적 차원의 협력과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사에서는 이와 함께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축하 영상을 보내와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아시아 지방정부 대표로는 일본 구마모토현 미와 다카유키 신산업진흥국장, 대만 타이난시 탕슈에 부시장 등 4명이 참석했다. 세계 각국 환경단체 대표 등도 자리를 함께 했는데, 미국 시에라클럽 매리 앤 히트 캠페인 디렉터, 독일 탈석탄위원회 펠릭스 매티스 위원, 인도 클라이메이트 트랜즈 아티 코슬라 디렉터, 유럽연합 비욘드콜 캐쓰린 구트만 캠페인 디렉터, 유럽연합 에너지총국 세바스티앙 오끼뻰띠 국제관계관, 호주 남호주주 에너지광업부 리차드 데이 저탄소산업개발과장 등이 참석했다. 도 관계자는 “충남도는 국내 탈석탄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에 앞장서 온 데다,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언더투 연합’에 가입했으며, 아시아 최초로 ‘탈석탄 동맹’에 가입해 활동 중”이라며 “국내·외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며 행사 규모가 커진 것은 도의 이 같은 활동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레저보트로 낚시영업한 50대 검거
레저보트로 낚시영업한 50대 검거
P {margin-top:2px;margin-bottom:2px;} ▲레저보트로 낚시객을 태우고 불법 낚시영업하다 적발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태안해경서 제공)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지난 19일 충남 태안군 고남면 영목항 선착장에서 낚시객들로부터 일정 금액을 받고 레저보트에 승객들을 탑승시켜 낚시행위를 한 A씨(51세)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가을철 주꾸미 낚시로 태안군을 방문하는 낚시객들이 급증하면서 이러한 불법행위가 이루어진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태안해경의 잠복 형사활동 끝에 덜미가 잡혔다. A씨는 영목항을 방문한 낚시객들로부터 1인당 8만원의 금액을 받고 본인이 소유한 레저보트 B호(4.32톤, 230마력)를 이용 해 선상 낚시를 하는 등 유선행위를 한 혐의다. 이처럼 레저보트를 이용 해 낚시영업을 하는 경우 안전장비 및 시설물들이 미비하고, 출․입항 신고의무도 없어 승선원명부도 작성하지 않게 된다. 또한, 승객들에 대한 보험 가입도 하지 않아 해양사고 시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유선 및 도선 사업법 상 유선사업을 하려는 경우 관할관청에 면허를 받거나 신고를 하여야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태안해양경찰서 소병용 수사과장은“레저보트를 이용한 낚시영업행위를 근절하고, 안전한 레저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단속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낚시객들 또한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정식 신고된 낚시어선에 승선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태안군, ‘제5회 흥주사 산사음악회’ 26일 개최
태안군, ‘제5회 흥주사 산사음악회’ 26일 개최
태안 백화산 자락에 자리한 흥주사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산사음악회가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1시 태안읍 상옥리 흥주사 주차장 내 특설무대에서 ‘제5회 흥주사 산사음악회’가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가을을 맞아 산사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음악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불교조계종 흥주사가 주최하고 태안군과 충청남도, 흥주사 신도운영위원회가 후원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 예술인의 색소폰 공연, 남성 3인 중창단 ‘카르텟’, ‘평양아리랑 예술단’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시작하며, 2부 행사로 ‘꽃바람 여인’으로 유명한 조승구를 비롯, 금잔디, 강민주, 하이런 등의 가수와 도신스님, 국악소녀 강경민 등이 참여해 대중가요와 국악 등이 한데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가을의 낭만을 노래한다. 또한 음악회 당일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오전 11시 30분부터 ‘새마을금고 앞-(구)국민은행 앞-태안군청소년수련관 앞-흥주사’ 코스의 무료셔틀버스도 운행된다. 흥주사 주지 현우 스님은 “이번 산사음악회는 아름다운 가을을 맞아 지역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음악으로 군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기구 의원, “지난해 자영업자 폐업, 도·소매, 숙박·음식업이 절반 넘어”
어기구 의원, “지난해 자영업자 폐업, 도·소매, 숙박·음식업이 절반 넘어”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 분야가 지난해 폐업한 전체 자영업자 중 절반이 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의원(충남 당진시)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영업자 업종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전체 자영업자는 586,209곳에 이르렀다. 이중 가장 많이 폐업한 업종은 도·소매업으로 154,728곳(26.4%), 숙박·음식업이 141,164곳(24.1%)으로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자영업자 업종별 폐업 분포] (2018기준) * 자료 : 통계청, 기업생멸행정통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자영업자는 563만명 가량이며, 이중 도·소매업(20.7%)과 숙박․음식업(11.7%)이 전체 자영업자의 32.4%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자영업자 업종별 분포 및 비중] (2018기준) * 자료 :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출) 또한, 2016년 기준 창업 이후 5년 생존율을 도소매업의 경우 25.4%, 숙박․음식점업은 18.9%로 전체 생존율 28.5%보다 낮은 수준이다. [주요 산업별 신생기업 1년 및 5년 생존율] ▲* 자료 : 통계청, 기업생멸행정통계(2016 기준) 한편,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자영업자 비중은 전체 취업자 중 25.1%로 미국(6.3%), 일본(10.3%), 유럽연합(15.8%)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OECD 국가별 자영업자 비중] 단위 : % * 자료 : OECD STAT(https://stats.oecd.org)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출) 어기구의원은 “생계형 업종에 창업이 집중되다 보면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폐업율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유망업종 창업 유도 등 과밀업종 분산을 위한 사업지원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부발전, 유휴부지 등 국토 공간 활용 태양광 사업 추진
서부발전, 유휴부지 등 국토 공간 활용 태양광 사업 추진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은 국토의 70%가 임야인 국내에서 신재생사업 개발의 제약이 되는 입지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중 첫 번째 사업은 ‘19년 4월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에서 공모한 10㎿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으로 도로공사의 건물옥상과 주차장, 고속도로 성토부 등 활용도가 떨어지는 유휴부지를 100% 활용함으로써 환경훼손은 최소화하고 국토 공간의 효율적 활용은 극대화하여 사업을 추진한 것이다. 서부발전은 ’19년 6월 도로공사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하여 7월에 발전사업 시행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도로공사 유휴부지 활용 태양광 사업』은 서부발전은 ’20년부터 ’21년까지 44억원의 자본금을 출자, 도로설계 전문기업인 삼보기술단과 SPC를 설립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SPC의 운영을 통해 매년 3.9억원의 수익창출과 민간일자리 95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다른 사업은 『기아자동차 유휴부지 40㎿ 태양광 발전사업』으로서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 인근에 소재하고 있어 전력계통 접속이 용이하고, 서부발전의 우수한 기술인력 활용도 가능하여 향후 운영될 태양광 발전소의 유지・보수에도 강점을 가지게 될 사업이다. 서부발전은 본 사업의 추진력 강화를 위해 ‘19년 8월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와 『경기권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서부발전은 향후 추진 예정인 ‘기아자동차 유휴부지 40㎿ 태양광 발전사업’과 경기도 내에서 추진될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선도하여 국가 재생에너지 3020정책에 부응 하는 한편, 경기지역 주민 등 태양광발전소 주변지역 사회와 상생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선진 해상풍력 배운다!’
‘선진 해상풍력 배운다!’
가세로 군수가 ‘서해안의 중심, 신 해양도시 태안’의 백년 미래를 위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핀란드와 덴마크를 찾았다. ▲ 핀란드 프흐얀마 풍력발전 방문 군에 따르면 가 군수를 비롯한 방문단 일행 10명은 지난 20일 핀란드 프흐얀마(Pohjanmaa) 지역의 풍력 발전소를 방문해 전문가 브리핑 및 현황 등을 청취하고, 풍력 건설에 따른 관광프로그램 발굴 및 고용창출 사례수집, 운영 문제점 등을 면밀히 파악했다. 핀란드는 1990년대 초부터 탄소세를 도입하고 재생에너지 개발에 투자해 204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풍력발전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우수한 해외 선진기술을 벤치마킹해 ‘태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해외방문으로 해상풍력 조성사업의 추진동력을 마련하고 명실상부한 재생에너지 산업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 군수 일행은 21일 자국 내 전체 소비전력의 43%를 풍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해상풍력 발전 대국 덴마크를 방문했다. 덴마크는 2050년까지는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생산해 ‘탄소 발생량 제로’ 국가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가세로 군수는 21일과 22일 각각 덴마크 에스비에르(Esbjerg)의 해상 풍력 물류기지와 오르후스(Arhus)의 베스타스 풍력발전기 공장을 차례로 찾아 풍력발전 설비 제작공정 및 기술동향 등을 파악했다. 한편 ‘태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 25km 전면해상에 설비용량 400MW 규모로 총사업비 약 2조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며, 예상발전량은 98만 1,120MWh/년으로 약 30만 가구가 사용 가능한 전력량이며, 군은 사업 추진 전 풍황조사 등 3년의 사전절차이행 기간 동안 주민 설명회, 공청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해상풍력 발전사업 관련 전 과정을 군민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