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785건 ]
태안군, “쓰레기 무단투기 꼼짝마!” 로고라이트 설치
태안군, “쓰레기 무단투기 꼼짝마!” 로고라이트 설치
태안군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로고라이트 시범 설치 사업’을 펼친다. 군은 이달 중순 관내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지역 5개소를 선정해‘로고라이트’를 설치했다. ‘로고라이트’는 문구나 그림이 그려진 유리렌즈에 빛을 투사시켜 바닥이나 벽면에 이미지를 비추는 장치로 야간에 식별이 쉬워 의사 전달에 효과적이며, 문구나 이미지 변경이 간단해 다양한 홍보가 가능하다. 군은 쓰레기 무단투기가 주로 늦은 밤이나 새벽시간대에 발생하는 것을 감안, 상습투기지역 주변을 밝게 비추는‘로고라이트’ 설치로 무단 투기자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쓰레기 투기 방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로고라이트’는 뛰어난 조명효과도 있어 볼거리 제공과 가로등 역할도 해 지역주민의 안전체감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번에 설치된‘로고라이트’의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효과가 입증되면 향후 예산을 확보해 확대·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로고라이트’와 같은 새로운 사업과 더불어 기존 환경감시활동과 쓰레기 무단투기 이동식 카메라 운영,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을 지속적으로 병행해 청결한 거리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로고라이트 설치로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의 환경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독일 전문가 초청 ‘한국형 해양치유산업 육성 간담회’ 개최
태안군, 독일 전문가 초청 ‘한국형 해양치유산업 육성 간담회’ 개최
태안군이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미래 해양치유산업 경쟁에서 한발 더 앞서간다. ▲ 제목을 넣으세요 군은 20일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독일 메클렌부르크 우제돔의 해양치유 전문가, 고려대 연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양치유 분야의 선진국인 독일의 단지 운영방법과 프로그램을 참고해 군에 적용할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 해양치유독일전문가방문 간담회 후 달산포 해양헬스케어 사업대상지를 직접 돌아본 미하엘라 박사(독일 우제돔 해양치유클리닉 원장)는“태안의 기후와 지형, 해수 등이 해양치유의 최적 장소로 보인다”며“태안의 다양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한다면 향후 해양치유 단지 조성 시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군은 이번 간담회와 현장방문을 통해 독일 해양치유 전문가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해양치유관련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달산포 해양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군의 역점사업으로 해양치유 자원 발굴 및 산업화 연구용역을 진행해 경쟁 지자체보다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관련절차를 이행 중이다”라며 “태안이 해양헬스케어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 ‘이색 체험 즐겨보세요!’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 ‘이색 체험 즐겨보세요!’
태안군 고남패총박물관이 겨울철을 맞아 군민 및 관광객을 위한 이색 겨울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군에 따르면 고남패총박물관은 11월 15일부터 12월 30일까지 제1전시관 체험전시실 및 체험학습실에서 4분기 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패총의 주된 요소인 조개를 활용한‘태안에서 만난 바다친구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태안 바다에 서식하는 다양한 바다생물 이미지와 패총토층 전사형태를 접목시킨‘바다친구액자 만들기’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조개몰드와 점토를 이용해 자기만의 조개형태를 만들어 트리에 장식하는‘조개장식트리 만들기’로 구성됐다. 한편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태안 교육기관·단체 및 가족단위로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을 주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고남패총박물관에 가족이 함께 오셔서 색다른 체험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체험교육과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고남리 패총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면도 고남리 패총은 선사시대 사람들이 먹고 버린 조개껍질이 쌓여 만들어진 유적으로,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유물들이 발견된 우리나라 고고학의 중요한 장소이자 태안의 문화자산이다.
서부발전, 제4회 국민 소통-공감 Day 개최
서부발전, 제4회 국민 소통-공감 Day 개최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은 11월 22일(목) 지역주민, 환경단체, 지자체, 언론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태안 본사로 초청해 그 동안의 태안화력 미세먼지 감축성과를 설명하고, 지역사회의 여론을 수렴하는 「국민 소통-공감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처음 개최한 이래 네 번째로, 서부발전은 매년 상, 하반기에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등을 초청, 발전소 미세먼지 저감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하는 양방향 소통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행사까지는 지역주민을 발전소로 초청해 환경설비 개선공사 현장을 개방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노력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발전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면, 이번 행사는 전문가 패널 토론방식을 통해 지역주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서부발전은 이날 2025년까지 태안화력 환경설비를 국내 최고수준으로 개선하는 저감로드맵을 설명하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시행된 태안화력 미세먼지 저감성과를 발표한다. 그리고 지역사회의 요청사항인 미세먼지 측정소 확충 계획(3개→10개)과 2026년까지 모든 저탄장을 옥내화하는 등의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 태안 IGCC는 석탄가스화복합발전소로 신재생 발전설비임 특히 태안화력은 국내 최초로 사이클론 탈황기술 도입 등 선제적이고 과감한 노력을 통해 2016년 27%, 2017년에 42.4%를 저감함으로써 2년 연속 발전사 최대 감축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도 지난 2년의 감축성과를 뛰어 넘어 약 55%를 감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 태안 1~3호기 사이클론 탈황설비 운영현황(‘18년 3분기 기준) > ❍ SOx는 10ppm 이하, 먼지는 5mg/S㎥ 이하 → 수도권 배출기준 보다 매우 낮음 * 2호기: ’18년 9월에 사이클론 탈황설비 설치 완료로 9~10월간 운영실적 기준임 그리고 이미 사이클론 탈황설비가 설치된 태안화력 1~3호기는 SOx, 먼지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고 있는 수도권 석탄화력 배출기준 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개선한 바 있다. 서부발전 태안화력의 저감대책과 성과가 발표되고 나면 한서대학교 김종호 교수를 좌장으로 본격적인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먼저 한국전력연구원 천성남 박사가 ‘미세먼지 요인 및 대책’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에 대해 전문가 패널이 다양한 의견개진을 펼칠 예정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패널과 청중간 열띤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 패널로는 천성남 박사를 비롯해 충청남도 안재수 환경보전과장,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남현우 상임의장, 한국환경정책평가원구원 주현수 박사 등이 참가한다.
태안군, ‘바다·산업·휴양·체험’ 서해안 문화 벨트 조성
태안군, ‘바다·산업·휴양·체험’ 서해안 문화 벨트 조성
태안군이 채석포를 새로운 권역거점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 군은 지난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관련 실·과장,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채석포권역 거점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채석포권역 거점개발사업은 채석포권역을 수산물 생산·판매·유통의 6차 산업 중심지로 개발하고 주변 연포해변(해변휴양지), 용신2리(생활중심지), 용신어촌(어촌체험)을 함께 개발해 주민소득 증대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총 95억 5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아이투디, ㈜장맥엔지니어링은 이날 보고회에서 △실현가능한 권역 비전 설정 △4대 권역별 특화발전 추진 △채석포권역 성장전략 △문화복지, 지역경관 및 환경개선 △지속가능한 자립형 권역성장기반 마련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세부적인 사업계획으로는 채석포권역을 △로컬푸드 판매장 및 저온저장고 건립 △어촌홍보관 신축 △진입로 확포장 및 특화간판 조성 △바다정원 조성 등을 통해 수산관련 6차 산업 중심지로 활성화하고, 용신2리권역은 △서쪽바다이야기가 있는 안전거리 △상점가 연결도로 △매룡광장 △근흥면 주차장 △커뮤니티문화복지센터 △재해재난시스템 △갯벌생태산책공원 조성 등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 및 정주기반시설 강화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연포권역은 해변에 형성된 음식거리를 기반으로 해양관광 보조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생활기반 확충, 일자리 창출, 지역 소득 증대, 관광산업 향상, 지역 경관 개선, 지역 역량 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채석포권역이 태안 서쪽의 새로운 문화벨트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양 관광자원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부발전 품질명장과 함께한 2018 꿈너머꿈 진로멘토링 성료
서부발전 품질명장과 함께한 2018 꿈너머꿈 진로멘토링 성료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은 국가품질명장과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함께 한 ‘2018 꿈너머꿈 진로멘토링 프로그램’ 종결식을 11월 20일(화) 태안 본사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 제목을 넣으세요 이날 행사에는 올해 처음 참가한 태안여고, 수원 하이텍 고등학교, 2015년부터 참가한 충남 인터넷고등학교와 천안공업고등학교, 경기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들과 서부발전 품질명장을 비롯한 품질명장협회 대전충남지회 소속 명장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꿈너머꿈 진로멘토링은 서부발전 사업소가 위치해 있는 충남과 경기도 소재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품질명장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실무 기술전수 등 실질적 진로교육은 물론이고, 산업현장탐방 등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부발전은 지금까지 국가품질명장 30명을 배출, 공공기관 최다 인원을 보유한 장점을 십분 활용해‘꿈너머꿈 진로멘토링’을 2015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서부발전 김영인 품질명장은 행사에서“지난 8개월 동안 멘티 학생들과 자주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하고,“학생들에게 오히려 뜨거운 열정을 배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기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품질명장들에게 수시로 개별 진로코칭을 받으면서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하고,“지난 9월 2박3일 진로캠프에서 산업현장에 취업한 멘토링 참여 선배의 강연과 조언이 향후 진로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꿈너머꿈 진로멘토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태안지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서부 위피스쿨을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발전소 주변지역 18세미만 아동 및 청소년 400명을 대상으로‘서부 꿈나무 디딤씨앗 통장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서부 위피 드림북’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학습기자재 보강 등 교육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보태고 있으며,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특화 프로그램인 신바람 에너지스쿨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설정 및 교육격차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밑그림’ 나왔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밑그림’ 나왔다
충남도가 중점 추진 중인‘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의 밑그림이 제시됐다. ▲ 가로림만 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홍재표 도의회 제1부의장, 맹정호 서산시장, 가세로 태안군수, 가로림만 인근 지역 농·어업인 대표,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중간보고회는 용역 추진상황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국내 유일 해양생물보호구역인 가로림만을 조력발전 건설 추진으로 반목을 빚던 바다에서 자연과 인간, 바다와 생명이 어우러진 명품 생태공간이자 지역 관광의 거점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도의 역점 과제 중 하나다. 이번 연구용역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오씨에스도시건축, 충남연구원이 지난 3월부터 공동 수행 중이다. 이날 용역 추진상황 보고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강길모 책임연구원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의 기본 방향으로 △지속가능 환경 △해양생태 관광거점 △지역상생을 제시했다. 도입 기능 및 시설로는 △국제갯벌보호센터 △해양생태자원관 △점박이물범보호센터 △생태학교 △염전 및 해수 체험장 △에너지 자립섬 △국가해양정원지원센터 △갯벌체험관 △해양문화예술섬 △힐링캠프빌리지 △해양힐링숲 △해양웰니스센터 △전망대 △둘레길 △화합의 다리 △지역특산물센터 △식도락 거리 △생태탐방뱃길 △투어버스 △브랜드 및 상품 개발 등을 도출했다. 가로림만 구역별 계획으로는 △남측지구(서산·태안)는‘화합과 상생발전의 공간’으로 △동측지구(서산)는‘체험과 역동적인 활동 공간’으로 △서측지구(태안)는 조용한 삶과 휴식의 공간’을 제출했다. 지역 상생 발전 전략으로는 △6차 산업화 지원 △공동 브랜드 및 통합상품 개발 △지역축제 통합 운영 및 활성화 등을, 주민 참여 및 소득 증대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등을 통한 주민 주도 운영·수익모델 창출 및 6차 산업화 추진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운영·관리 직·간접 참여 △지역 주민 역량 강화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을 방안으로 내놨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가로림만은 2006년 조력발전 사업을 추진한 이래 오랜 반목을 거쳐야 했으나,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2016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되고, 이제는 우리나라 최초로 국가해양정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모아지고 있다”며 “충남도는 가로림만의 생태적 가치를 보전·관리하면서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세계적인 해양 힐링공간으로 만들어 나아가겠다”라며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가로림만은 1만 5985㏊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162㎞, 갯벌 면적은 8000㏊에 달하며, 해역에는 4개의 유인도서와 48개의 무인도서가 있다.
태안군, ‘농촌일손부족 해소’ 농업인 대상 각종 시책
태안군, ‘농촌일손부족 해소’ 농업인 대상 각종 시책
태안군이 추진 중인‘농기계 임대사업’과‘농작업 지원사업’,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이 농업인 삶의 질 제고와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며 우수 시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선철 농업기술센터 소장 군은 15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농업기술센터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농기계 임대사업과 농작업 지원사업에 대한 농업인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고가의 농기계를 임대함으로써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고 부족한 일손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10월말 기준) 총 4,334회 임대 실적을 거뒀다. 특히 군은 원거리 농업인의 농기계 임대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농업기술센터, 남부지소, 북부지소에 이어 오는 23일 근흥면에 중부지소를 개소한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중부지소는 올해 총 사업비 14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근흥면 마금로 227 일대 4,411㎡ 규모로 건립됐으며, 35종 164대의 농기계를 확보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고령 영세농가의 농작업 지원을 위해 태안군이 자체 시책으로 추진 중인 ‘농작업 지원사업’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농작업 지원사업은 군이 보유 중인 트랙터, 로터리 등 다양한 농기계를 활용, 전담 인력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 로터리, 두둑형성, 수확작업 지원 등의 일손을 지원하는 것으로, 군의 전문 인력이 농기계를 활용해 직접 작업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10월말 기준) 총 295회의 농작업을 지원해, 지난해 대비 21%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밖에도 군은 농업인의 자가 정비능력 향상을 위해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추진해, 총 865명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1,518대의 농기계를 수리해 1억 2000만 원의 수리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는 등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농기계 임대사업과 농작업 지원사업,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 등 군이 추진 중인 각종 농업 관련 시책들이 최근 고령화와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을 가져다줬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제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농업인구의 감소추세에 따른 농촌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보다 많은 농업인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