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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태안군 내 예비사회인 대상『청렴체험교실』운영
서부발전, 태안군 내 예비사회인 대상『청렴체험교실』운영
한국서부발전(상임감사위원 최향동, 이하 서부발전)은 12월 4일(수) 충남 태안군 소재 태안고등학교에서 예비 사회인인 고교 3학년생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난 8월, 태안군 관내 중·고교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함께 청렴체험교실을 개최한 바 있다.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충청남도청과 태안교육지원청이 참여한 가운데 서부발전이 주관하여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지난번 청렴체험교실과 달리 이날 행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사회 진출을 앞둔 고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바, 예비사회인들에게 청렴의식에 대한 자기성찰의 기회를 부여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강의 및 토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사례 중심의 반부패·청렴 콘텐츠에 개그프로그램을 접목, 청렴연극 방식의 공연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서부발전 최향동 상임감사위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청렴활동이 ‘공정과 정직’의 국가 청렴문화 조성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업차원의 청렴활동을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 위해 총력
태안군,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유치 위해 총력
태안군이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하 중부해경청) 유치를 위해 온 군민의 염원을 담아 직접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4일 해양경찰청의 ‘중부해경청 신청사 이전 태스크포스(T/F)팀’을 찾아 태안군민 2만 1,730명의 서명이 담긴 ‘중부해경청 태안 이전 청원 서명부’를 전달하며 중부해경청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청원서에는 ‘올해 2월 중부해경청의 신청사 이전 계획 발표에 따라 태안군을 포함한 9개 지자체가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해양환경, 지리적·군사적 위치, 지휘권, 치안수요 등 모든 면에서 태안군이 최적의 이전 대상지’라는 내용이 다시 한 번 강조됐다. 특히 군은 태안의 어업인구·도서·어선·어항·해수욕장 수, 양식장 면적 등 해양수산자원 지표가 타지자체와 비교해 월등하고, 중부해경청 관할 구역(인천 옹진군~충남 서천군)의 중심이자 가장 넓은 구역을 관할하고 있다는 점, 또한 대한민국 최서단 영해기점 격렬비열도가 위치해 있다는 점 등 다양한 장점을 부각해 태안이 중부해경청 이전의 최적지임을 적극 피력했다. 군 관계자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태안 유치 추진위원회 공동대표들의 말을 빌려 “6만 3천여 태안군민은 한마음 한뜻으로 중부해경청 태안 이전을 염원하고 있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중부해경청 이전을 태안으로 확정해 주시기를 강력히 청원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중부해경청 유치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지난 8월 현대도시개발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전 대상 토지에 대한 성토공사 지원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지원 △직원 숙소 등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군에서 적극 추진하고, 현대도시개발은 토지 매도가 인하를 비롯해 중부해경청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기로 한 바 있다. 또한 버스터미널·태안기업도시·태안군청에 위치한 대형 전광판을 통해 태안이 중부해경청 이전의 최적지임을 홍보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가세로 군수가 직접 해양경찰청 조현배 청장을 찾아 중부해경청 태안 이전에 적극 힘쓰는 등 민·관이 하나되어 중부해경청 태안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부해경청은 2023년까지 부지면적 1만 5,000㎡(건축면적 9,047㎡)의 신청사를 건립해 150여 명의 인원이 이동하게 되며, 내년 4월 이후 이전 대상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덕산도립공원서 멸종위기 수달 등 1516종 확인
덕산도립공원서 멸종위기 수달 등 1516종 확인
충남도가 예산 덕산도립공원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공원 관리를 위해 지난 1년간 실시한 자연자원 조사 결과, 멸종위기 1급 수달 등 동·식물 총 1516종의 서식을 확인했다. ▲ 솔부엉이 4일 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도는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덕산도립공원 자연자원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자연공원의 자연자원 조사는 생태 환경과 인문 환경을 정밀 조사하는 것으로, 향후 보전 방향 및 계획 수립의 기반이 되며 자연공원법에 따라 5년마다 조사한다.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이 수행한 이번 용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1억 5900만 원의 도비를 투입, 진행했다. 도는 자연 환경 8개 분야, 인문 환경 4개 분야 등 총 1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 이번 용역을 통해 지형·지질을 조사하고, 주요종 분포도 및 군락단면도 등을 제작했으며 탐방객 이용 행태와 훼손지 현황 등을 파악했다. ▲ 참매 이번 조사에서는 △식물 588종 △포유류 15종 △조류 107종 △양서·파충류 17종 △곤충류 604종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185종 등 공원 내 서식 중인 1516종의 생물종을 확인했다. 특히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수달과 흰꼬리수리, 2급인 참매·독수리·긴꼬리딱새·팔색조 등 10종을 발견했으며 솔부엉이·원앙·소쩍새 등 천연기념물 11종도 확인했다. 탐방 행태를 살펴보면, 탐방 연령은 50대가 38.7%로 가장 많았고 60대 28.8%, 40대 15.4%, 70대 8.4%, 30대 5.15%, 20대 3.6%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암석 노출, 노면 침식, 뿌리 노출 등 훼손지 127개소에 대한 훼손 유형 파악 및 등급 평가를 실시하고, 복구 대책도 제시했다. 추욱 도 농림축산국장은 “이번 자연자원 조사를 통해 덕산도립공원 내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 사실을 알아보고, 자연 생태계의 우수성을 확인했다”며 “덕산도립공원의 보전을 위해 국립공원공단의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조사 관리 방법을 적용, 체계적인 보전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