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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군수, ‘군민 모두가 더불어 더 잘 사는 새태안’ 위한 공약 실현 박차
가세로 군수, ‘군민 모두가 더불어 더 잘 사는 새태안’ 위한 공약 실현 박차
2018년 7월 가세로 군수의 취임과 함께 닻을 올린 태안군 민선 7기가 군수 공약 사항의 진행 상황에 대한 중간 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각 부서장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0.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그동안의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보완ㆍ발전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실시했다. 가세로 군수는 혁신과 소통, 성장과 변화라는 4대 철학을 바탕으로 △투명한 태안(행정혁신) 6건(6%) △희망찬 태안(경제교육) 14건(13%) △살기좋은 태안(주거환경) 26건(25%) △건강한 태안(보건복지) 11건(10%) △즐거운 태안(문화체육) 8건(7%) △가고싶은 태안(관광) 18건(17%) △신산업 태안(농어업) 8건(7%) △미래의 태안(지역개발) 16건(15%) 등 8대 분야 107개 공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고회에 따르면, 민선 7기의 107개 공약 중 97건(91%)이 정상 추진(69건) 또는 완료(28건)됐으며, 나머지 10건에 대해서도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중앙 및 충남도 정책과의 연계방안을 강구하는 등 가 군수가 직접 나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가세로 군수는 △투명한 행정개혁 및 공정한 인사관리시스템 운영 △임기 내 인구 증가 △해양헬스케어산업 육성 △초미세먼지 저감대책 수립 △원도심재생사업추진 △아동돌봄센터 설립 △세계 일류 해양축제 육성 △농수산물 가공산업ㆍ특산물 육성 확대지원 △안면~천수만 내해 일주 해안도로 건설 △이원~대산 연륙교 건설을 통한 ‘광개토 대사업 추진 등의 10대 역점 공약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단 하나의 공약도 소홀히 하지 않고 체계적ㆍ적극적인 추진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가세로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107개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이번 보고회를 개최해 이행 과정 점검에 나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약 이행 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재원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인적ㆍ물적 네트워크 활용에 최선을 다해 ‘날자 새태안이여 더 잘사는 내일로’라는 군정목표를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궁시도’, 괭이갈매기 집단 서식 첫 확인
태안군 ‘궁시도’, 괭이갈매기 집단 서식 첫 확인
섬 모양이 활(弓ㆍ궁)과 시위에 걸린 화살(矢ㆍ시) 모양을 닮아 이름 붙여진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궁시도’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태안군은 최근 ‘궁시도’에 ‘괭이갈매기’가 집단 서식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궁시도’는 국내 대표적인 괭이갈매기 번식지인 태안군 ‘난도’로부터 약 2.85km 떨어진 면적 0.15㎢, 해안선 길이 0.3㎞의 무인도로, 괭이갈매기들이 둥지를 틀기 좋은 자연지형을 지니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산란기를 맞은 괭이갈매기가 지난 4월부터 ‘난도’로 몰려들어 섬이 포화상태가 되면서, 인근 ‘궁시도’에도 많은 괭이 갈매기가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화재 보호법(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따른 단속이 강화되면서 괭이갈매기 알 불법채취가 줄어들어 개채수가 크게 늘었다. 현재, ‘궁시도’에는 산란을 하기 위해 모인 수많은 괭이갈매기와 알들로 가득 차있다. 소원면 모항리에서 낚싯배를 운영 중인 김성완 선장은 “지난 겨울 날이 따뜻해 올해 괭이갈매기 번식 시기가 빨라지는 거 같더니, 어느 날부터 ‘궁시도’에도 괭이갈매기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어 현재는 엄청난 숫자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괭이갈매기는 해양 생태계에서 상위 포식자이기 때문에 체내에 먹이사슬을 거쳐 축적된 해양의 오염 물질 등이 쌓여있어, 그 알을 분석하면 해양 환경의 변화 등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항간에 괭이갈매기 알이 정력과 피부미용에 좋다는 근거없는 소문이 퍼져 지난해 알을 훔친 불법 채취단이 검거되는 일도 있었다”며 “철저한 관리와 검사를 거치는 달걀과 달리 야생에서 채취한 괭이갈매기 알엔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들어있을 수 있고 건강에 좋다는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으며, 무엇보다도 해양환경을 알아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되는 괭이갈매기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란을 할 수 있도록 섬에 오르거나 불법 채취 등을 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한편, 울음소리가 고양이와 비슷해 이름 붙여진 ‘괭이갈매기’는 우리나라ㆍ중국ㆍ일본 등지에서 번식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무인도 등에서 집단 서식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적 괭이갈매기 번식지 ‘난도’의 경우 매년 4월말에서 5월 초 2만 8천여 마리의 괭이갈매기가 몰려들어, 문화재청이 1982년부터 섬 전체를 천연기념물(제334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태안군 이원~대산 연륙교․두야~신진도 4차선 확장
태안군 이원~대산 연륙교․두야~신진도 4차선 확장
. 태안군은 지난 21일 태안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도 38호 이원-대산 구간 연륙교 건설과 국지도 96호 두야-신진도 구간 4차선 확ㆍ포장 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조사 현장실사가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실사는 지난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이어 올해 초 국토교통부의 국도ㆍ국지도 5개 년 계획에 두 사업이 최종 반영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실사에는 한국개발연구원ㆍ대전지방국토관리청ㆍ충남도청ㆍ태안군 관계자 등이 참여해, 국지도 96호(두야~신진도)ㆍ국도 38호(이원~대산) 사업 현장에서 실사를 실시했으며, 특히, 가세로 군수가 직접 사업설명에 나서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예비타당성조사의 통과를 요청했다. 가 군수는 “현재 가로림만 해상이 직결로 연결되지 않아 약 80km를 우회하고 있다”며 “이원~대산 간 연륙교는 태안 군민의 50년 숙원사업일 뿐만 아니라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및 제3차 관광개발기본계획 등 국가정책 사업과의 연계측면에서도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지도 96호 두야~신진도 4차로 확장의 경우, 지속적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교통난 해소와 빈번한 교통사고의 위험을 줄이는 한편, 간선도로망과 연계함으로써 접근 체계를 강화해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빠른 사업추진이 필요하며, 반드시 성사시켜 군민들의 오랜 염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로림만을 연결하는 국도 38호선 이원~대산 간 연륙교 건설사업은 5.61km(해상교량 2.65kmㆍ접안도로 2.96km)에 총 사업비 2983억 원이 투입되며, 국지도 96호 두야~신진도 4차로 확포장 사업은 16.63km에 총 사업비 134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태안의 미래 백년의 성장 동력이 될 ‘광개토 대사업’의 완성을 위한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태안-세종고속도로(우선구간 태안-해미구간)의 제2차 고속도로 계획반영과 서해안내포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