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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태안 해안케이블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태안군, ‘태안 해안케이블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태안군이 ‘태안 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태안 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총 342억 원 규모의 민자유치로 근흥면 신진도 일원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부터 부억도 구간에 총 연장 1.78km의 해안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은 1차 공모 시 참여업체가 없어 4~5월 재공모를 실시해 사업자를 모집한 바 있으며,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사업자 선정심의위원회를 실시한 결과 700점 이상의 평가점수를 받은 ‘㈜이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군은 ‘㈜이도’와 △업무분장 △책임한계 △운영 수익금 배분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을 통해 6월 말 사업 협약을 공식 체결할 예정이며, 실시설계 착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 해안케이블카가 완공되면 신진도 일대의 아름다운 바다와 인근 안흥성ㆍ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등의 역사유적 및 유람선 관광 등을 연계해 안흥항 지역이 태안 중부권의 관광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태안 해안케이블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자기자본으로 실시설계와 케이블카 건설 및 기타 부대시설 등 전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시설 설치 후 태안군에 기부채납 후 일정기간 사용수익 허가를 받아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태안군, ‘군민 지원사항 한눈에!’ 안내 리플릿 제작‧배포
태안군, ‘군민 지원사항 한눈에!’ 안내 리플릿 제작‧배포
태안군이 코로나19 관련 지원 등 각종 군민 지원 사항에 대한 안내 및 홍보에 적극 나섰다. 코로나19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은 이에 따른 혼란을 막고 지원 사항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각종 지원사항을 안내드립니다’라는 리플릿 3천 장을 제작해, 군민들이 많이 찾는 군청 및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비치했다. 리플릿에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한시 생활지원사업 △한시적 긴급복지 확대지원 △충남도 소상공인ㆍ실직자 긴급생활안정자금 등 코로나19 관련 지원사항을 비롯해, ‘기본형 공익직불제’, ‘농어민 수당’과 같은 농어민 관련 지원사항 등이 총망라돼 있으며, 신청기간ㆍ장소ㆍ대상ㆍ지원수준 등을 명시해 군민들의 궁금증을 풀고, 부서별로 지원되는 사항 및 담당자 전화번호를 함께 적어 대상자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와 관련해 정부ㆍ충남도ㆍ군이 각각 다양한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어 군민들이 혼란스러울 수도 있다고 판단돼, 이번 안내 리플릿을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대한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멸종위기 1급 천연기념물 ‘황새’, 태안 남면 달산리 일원 송전탑에 둥지 틀고 새끼 4마리 부화
멸종위기 1급 천연기념물 ‘황새’, 태안 남면 달산리 일원 송전탑에 둥지 틀고 새끼 4마리 부화
태안군 남면 달산리 일원의 한 송전탑에 1970년대 초 국내에서 자취를 감춰 멸종위기 1급으로 지정된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가 둥지를 틀고 새끼 4마리를 부화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엄마아빠가 된 ‘황새 부부’는 예산황새공원에서 2015년과 2019년에 각각 방사된 ‘대황(수컷, 번호 A01)’과 ‘화평(암컷, 번호 C02)’이며, 이 둘은 매우 희귀한 케이스로 자연에서 짝짓기를 해 이달 초 네 마리의 새끼를 안전하게 부화했다. 이에 따라, 태안군ㆍ문화재청ㆍ예산군ㆍ한국전력공사는 황새의 전기사고 예방을 위해 6월 중순에 송전탑 위 황새 둥지 주변에 ‘전기사고 예방 스파이크’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추후 태안군은 문화재청의 예산을 지원받아 ‘인공둥지탑’을 별도로 설치할 계획이다. 황새 부화 소식을 들은 한 주민은 “보기 드문 귀한 ‘황새’가 태안까지 날아와 둥지를 꾸미고 새끼까지 낳았다고 하니, 앞으로 태안에 좋은 일이 있을 징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천연기념물 ‘황새’가 안전하게 둥지를 짓고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도록 문화재청과 협의해 관련 시설 설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남면 지역은 매년 겨울철 10여 마리의 황새가 월동하는 지역으로, 황새 서식에 매우 우수한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인공번식으로 태어나 인공둥지탑에서 주로 번식하던 황새가 자연 방사돼 일반 구조물에 둥지를 만들고 짝짓기를 해 자연 번식한 이번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태안군, ‘드문모심기’ 재배기술로 벼 생산비․노동력 줄인다
태안군, ‘드문모심기’ 재배기술로 벼 생산비․노동력 줄인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4일 태안읍 삭선리에서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벼농사 연구회원 등이 모인 가운데 ‘드문모심기 확산을 위한 현장연시회’를 가졌다. 이번 연시회는 쌀 생산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으로 개발된 ‘드문모심기’ 재배기술을 농가에 널리 보급하고자 마련됐다. ‘드문모심기’란 우선 파종량을 늘려 육묘상자당 이앙(모내기) 가능한 모의 수를 늘리고, 이앙할 때는 심는 모의 수를 줄여 단위면적 당 육묘상자의 수를 줄이는 재배기술이다. 이를 적용하면 3.3㎡당 이앙주수를 기존 70주에서 37~50주, 한포기당 벼 개체수를 10개 내외에서 3~5개까지 줄일 수 있으며, 육묘 상자수를 1000㎡(10a당) 30개에서 10~13개로 약 60% 절감해 벼 생산비를 낮출 수 있다. 이날 현장연시회는 △드문모심기 전용이앙기 전시 △3.3㎡당 이앙주수를 달리하여 모심기 △완효성 비료(시비효과가 천천히 나타나는 비료) 측조시비(이랑의 측면과 작물의 가지 사이에 하는 시비)기술 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연시회를 통해 ‘드문모심기’ 재배기술을 널리 보급,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세로 군수, 안면읍 승언리 ‘외도(外島)’ 찾아 주민과의 대화 가져
가세로 군수, 안면읍 승언리 ‘외도(外島)’ 찾아 주민과의 대화 가져
가세로 군수가 안면도에 위치한 ‘섬 밖의 외딴섬, 외도(外島)’를 직접 찾아 주요 시설물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주민과의 대화’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가세로 군수와 군 관계자, 안면읍 이장단 등이 함께 안면읍 승언 8리 ‘외도’를 찾았다. 이날 가 군수는 ‘외도’의 주요시설인 △식수저장소 △외도등대 △전망대 및 영진정(정자) △외도발전소 △양식장 감시초소 등을 점검한 후,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섬 현안사항 및 각종 건의사항에 대해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외도의 한 주민은 “군수님이 직접 외도에 오셔서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마을에 더 필요한 것은 없는지’ 등을 물어봐주시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가세로 군수는 “현재 외도에는 11억 2천여만 원의 국비가 투입돼 선착장 보강공사 및 방파제 시설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해당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주민들께서 요구하신 다양한 건의 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안에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도(外島)’는 안면읍 승언리 방포해수욕장으로부터 6km 떨어진 유인도서로, 도서면적은 0.65㎢ 해안선은 1.7km이며 10가구 17명이 거주하고 있다.
태안군, 원룸․다가구주택 등에 ‘상세주소 부여 사업’ 추진
태안군, 원룸․다가구주택 등에 ‘상세주소 부여 사업’ 추진
태안군이 원룸과 다가구주택 등에도 아파트처럼 동ㆍ호수를 부여하는 ‘상세주소 부여 사업’을 추진한다. ‘상세주소 부여 사업’은 원룸ㆍ다가구주택ㆍ상가 등에도 동ㆍ층ㆍ호를 부여해 공법관계 주소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생활 편의 제도이다. 군에 따르면, 건축물대장에 도로명과 건물번호까지만 있고 상세주소(동ㆍ층ㆍ호)가 없는 경우, 각종 우편물ㆍ택배 등의 배송에 차질을 초래하고 응급상황 시 경찰과 소방 인력의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진다. 상세주소 부여 대상은 원룸ㆍ다가구주택ㆍ단독주택 중 2가구 이상 거주주택, 일반상가ㆍ업무용 빌딩 등이며, 군은 이달 15일까지 군 민원봉사과 및 읍ㆍ면사무소에서 상세주소 부여를 희망하는 원룸ㆍ다가구주택 소유자와 임차인의 신청을 받는다. 앞으로 군은 건축 인ㆍ허가 및 준공 과정에서 건물번호 부여와 동시에 상세 주소를 부여할 수 있도록 건축부서 및 설계사무소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읍ㆍ면사무소와 협업해 전입신고 시 상세주소 부여 신청을 적극 권장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상세주소를 부여하면 건물 내 정확한 위치 안내로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며, 상세주소의 정형화로 효율적인 주소자료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원예작물 농가 ‘소형 저온저장고’ 확대 지원
태안군, 원예작물 농가 ‘소형 저온저장고’ 확대 지원
태안군이 농산물의 상품성을 높이고 출하 조절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소형 저온저장고’를 확대 지원한다. 군은 올해 1억 7천만 원을 들여 소규모 원예작물(과수ㆍ채소) 농가에 ‘소형 저온저장고’ 64동(9.9㎡)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저온저장고’는 농산물의 수확기 홍수 출하(일시에 농산물이 초과 공급되는 것) 예방과 신선도ㆍ상품성 유지 등에 활용도가 높아 최근 많은 농가들이 필요로 하고 있는 시설이다. 이에, 군은 원예작물 재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13동)‘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5배 가량 대폭 확대된 64동을 지원한다. 농가당 총사업비 540만 원의 50%를 군이 보조하며 나머지는 신청 농가가 부담한다. 군은 농가 선정 시 로컬푸드 매장 출하 농가 및 소규모ㆍ고령ㆍ여성ㆍ친환경 재배농가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농림축산식품사업 심의위원회를 거쳐 대상 농가를 선정했으며, 6월 말까지 설치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원예농가들의 경우, 유통망이 체계적이지 못하고 동종의 작물일 경우 수확시기가 비슷해 한 번에 많은 물량의 출하로 가격이 급락하는 문제 등이 있어 농산물 저장시설이 필수가 되고 있다”며 “이번 소규모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을 통해 태안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출하 조절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