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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해돋이, 줌년회…코로나가 만든 이색 신년맞이
온라인 해돋이, 줌년회…코로나가 만든 이색 신년맞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해 새해맞이 풍경이 바뀌며 '온라인 해돋이', '랜선 ZOOM(줌)년회' 등 이색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14개 시·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해넘이·해돋이 인파가 몰리는 주요 관광지를 폐쇄했다. 명소가 폐쇄되면서 수많은 인파가 몰리던 새해맞이 모습 역시 사라졌다. 하지만 해돋이를 볼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 KBS는 전국의 재난감시 CC(폐쇄회로)TV를 활용해 2021년 새해 첫 해돋이를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으로 생중계했으며, 동해안 일출 중계는 독도부터 울릉도, 속초와 대관령, 강릉, 포항, 부산, 마라도까지 주요 명소에 KBS가 설치한 고화질 CCTV 영상을 활용했다. 이 밖에 각 지자체들과 SK이노베이션 등 일부 기업들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돋이 모습을 온라인 생중계했다. 일부 시민들은 현장 근처에서 차 안에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바라보다 잠시 나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다시 차 안으로 들어가기도 했고, 캠핑장에서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해돋이를 맞이하기도 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송년회·신년회 문화도 달라지면서 온라인을 통해 미뤄왔던 모임을 하고 있다. '줌'은 올해 상반기부터 재택근무나 온라인 수업 등을 목적으로 많이 쓰이기 시작한 다자간 화상채팅 프로그램으로 이를 이용한 '줌년회'를 통해 친구들과 오랜만에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이처럼 해돋이를 현장에서 보는 것은 어려웠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잠시 멈춤'이 색다른 신년 풍경을 자아냈다.
태안군, ‘함께 나누는 기쁨’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순회모금 행사 실시!
태안군, ‘함께 나누는 기쁨’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순회모금 행사 실시!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 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태안군이 추진 중인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매년 태안문화원에서 많은 군민들의 참여 속에 실시하던 순회 모금 행사를, 올해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군청 중회의실에서 축소해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태안군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을 펼치게 된다. 이날 순회 모금 행사에는 ‘태안발전본부’가 2400만 원(보행보조기, 월동지원비등),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2천만 원을, ‘대웅건설(주)(회장 정원웅)’와 ‘원북농협(임원일동)’이 각각 1천만 원을 기탁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주식회가 경동(대표 지이환)’이 500만 원, ‘(사)태안선한이웃 소망감리교회(목사 이은성)’가 300만 원, ‘태안군산림조합(조합장 최우평)’이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가세로 태안군수는 이웃 사랑을 위한 나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나눔리더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가세로 군수는 “녹녹치 않은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자 하는 군민은 태안군청 복지증진과(041-670-2284) 또는 각 읍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기부할 수 있으며, 지로ㆍ자동응답시스템(ARS)ㆍ큐알(QR)코드 등으로 기부할 수 있다.
기초단체 전국 처음으로 태안군-서울대-동국대, ‘태안 해양휴양형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 나선다!
기초단체 전국 처음으로 태안군-서울대-동국대, ‘태안 해양휴양형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 나선다!
태안군이 서울대학교ㆍ동국대학교와 손잡고 미래 국가전략사업을 주도할 ‘인공지능집적단지(인공지능융합산업진흥원)’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대학교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가세로 태안군수가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ㆍ윤성이 동국대학교 총장과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태안군-서울대-동국대 3개 관ㆍ학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지원하는 ‘인공지능융합선도프로젝트’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를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에 관한 구체적인 사업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인공지능융합선도프로젝트’는 인공지능을 다양한 산업에 접목, 기술혁신과 생산성향상을 통한 인공지능 기반의 신규제품ㆍ서비스 창출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과기부 플래그십 시범사업으로 전국의 유수 대학ㆍ연구기관ㆍ광역단체 및 기초자치단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ㆍ지원해 2019년 4월 태안군-서울대-동국대가 과제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협약에 따르면, 태안군-서울대-동국대는 인공지능(AI)ㆍ빅데이터ㆍ사물인터넷(loT) 기술 및 시스템 구축기술 등의 차세대 첨단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관계 구축 및 공동연구 기반 조성에 함께 나서기로 하고, 이를 위해, 태안군은 △연구센터시설 제공 △우수 연구인력 초빙 위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 추진 위한 전반적인 행정 관리를 맡는다. 서울대학교는 사회발전연구소를 중심으로 태안에 특화된 연구를 기획ㆍ실행하고, 지역개발계획을 작성함과 동시에 태안군이 설립할 국제적 해양휴양형 연구단지의 비전을 제시ㆍ관리한다. 동국대학교는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를 주축으로 △인공지능요소기술 개발 및 적용 △교육생 모집 및 관리 △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전문강사 배정 △참여기관 수요조사 및 프로젝트 기술조사 △채용연계를 위한 지원 등을 수행한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태안군인공지능연구센터 추진단’을 주축으로 과기부의 ‘인공지능융합선도프로젝트’, 충남도의 ‘지역균형발전사업’과 함께 태안 미래 백년의 주요 동력이 될 ‘신해양광개토사업’을 연계 추진, △해양치유ㆍ보건ㆍ의료 분야(해양치유단지 조성) △해양스포츠ㆍ관광 분야(해양레저스포츠 관련 핵심 기술보유 우수기업 유치) △스마트 농ㆍ축ㆍ수산 분야(스마트팜ㆍ양식장) △에너지환경분야(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 기술 고도화) 등을 서울대와 동국대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협력해 사업을 구체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앞으로 서울대ㆍ동국대와 적극 협력해 태안을 인공지능(AI) 융합산업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해양형 인공지능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태안읍 ‘상옥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완료
태안군, 태안읍 ‘상옥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완료
태안군이 태안읍 상옥리 193-1번지외 613필지(97만 5,692.7㎡)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지난 5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 좌표로 등록함으로써 기존의 아날로그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충청남도지사로부터 태안읍 상옥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승인을 받아, 한국국토정보공사 태안지사를 사업 대행자로 선정해 지난해 말 지적재조사 측량 및 경계설정을 완료했으며, ‘태안군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경계를 확정하는 등 모든 절차를 마치고 이달 5일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사업완료지구에 대해 기존 토지대장 등을 폐쇄하고 새로운 지적공부와 등기부가 일치하도록 등기촉탁을 진행하는 한편, 올해 말까지 지적공부상 면적 증감분에 대한 토지소유자별 조정금 정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옥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은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사업을 적기에 완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계를 둘러싼 토지분쟁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국토관리와 군민의 올바른 재산권행사를 위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적재조사 완료 사업에 대한 관계서류 열람은 이달 19일까지 군청 민원봉사과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041-670-2066, 2066)으로 문의하면 된다.
태안군, ‘태안 해안케이블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태안군, ‘태안 해안케이블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태안군이 ‘태안 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태안 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총 342억 원 규모의 민자유치로 근흥면 신진도 일원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부터 부억도 구간에 총 연장 1.78km의 해안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군은 1차 공모 시 참여업체가 없어 4~5월 재공모를 실시해 사업자를 모집한 바 있으며,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사업자 선정심의위원회를 실시한 결과 700점 이상의 평가점수를 받은 ‘㈜이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군은 ‘㈜이도’와 △업무분장 △책임한계 △운영 수익금 배분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상을 통해 6월 말 사업 협약을 공식 체결할 예정이며, 실시설계 착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 해안케이블카가 완공되면 신진도 일대의 아름다운 바다와 인근 안흥성ㆍ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등의 역사유적 및 유람선 관광 등을 연계해 안흥항 지역이 태안 중부권의 관광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태안 해안케이블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 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자기자본으로 실시설계와 케이블카 건설 및 기타 부대시설 등 전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시설 설치 후 태안군에 기부채납 후 일정기간 사용수익 허가를 받아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태안군청 공직자, ‘코로나19 고통분담 나섰다’
태안군청 공직자, ‘코로나19 고통분담 나섰다’
태안군이 지난 3일 군청 현관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군 관계자,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코로나19 극복 고통분담을 위한 성금’ 1억 300만 원을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 사고’ 시 받았던 전국민적인 봉사에 보답하고자 진행됐다. 이를 위해 태안군청 5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6급 이하 직원을 포함한 군 전체 900여 공직자가 모금 활동에 동참했다. 모금에 참여한 유소현(29,여) 주무관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상처를 치유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흔쾌히 모금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금에 앞서 지난달 25일 가세로 태안군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비 1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착한 건물주 임대료 20% 인하 운동’의 3호로 동참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등 솔선수범하고 있다. 가 군수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국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매우 아프다”며 “지난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 사고 시 전 국민으로부터 받았던 큰 사랑에 보답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지만, 이번 성금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다소나마 따뜻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뜻 성금모금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는 나눔과 봉사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내 옆의 이웃을 서로 보듬으면서 함께 힘을 합쳐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해 △상하수도 사용료 100% 면제(상수도 사용 전 세대 대상, 4.1~5.31) △농기계 임대료 및 농작업 지원료 전액 감면(4.1~6.30) △공설시장 시장 사용료 50% 감면(3~5월) △취득세 유예 등의 위민 정책을 펼쳐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