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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갤러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치료비 1006만원 기부
유아인 갤러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치료비 1006만원 기부
기부증서에 들어간 유아인 디시인사이드 유아인 갤러리가 6일 배우 유아인의 32번째 생일을 기념하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006만원과 헌혈증 35매를 전달했다. 기부금 1006만원은 유아인의 생일인 10월 6일을 상징하는 금액이다. 이번 기부는 생일과 함께 2007년 5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로 영화계에 첫발을 내디딘 유아인의 영화 데뷔 10주년을 특별하게 기념하기 위한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생일모금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날 익명의 팬이 부족한 모금액 전액을 기부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전액 ‘디시인사이드 유아인 갤러리’의 이름으로 소아암 치료비로 지원된다. 치료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매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는 ‘경제적 지원결정 환아’ 게시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아인 갤러리는 2010년 배우 유아인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멋진 팬이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나눔이 이렇게 오래 이어질 줄은 몰랐다며 항상 팬들의 활동을 지켜보며, 응원해주는 유아인의 따뜻한 마음이 기부를 지속하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디시인사이드 유아인 갤러리는 2010년 12월 후원금 640만1247원과 헌혈증 74매, 떡 케이크를 기부하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첫 인연을 맺었다. 유아인 갤러리는 올해로 8년째 후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1명의 어린이가 지원을 받았다. 한편 2015년 5월에는 유아인이 스튜디오 콘크리트 크루들과 함께 어린이날 바자회를 통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기부를 시작했으며, 2017년 바자회 수익금을 포함하여 총 5명의 어린이에게 치료비를 지원하며 소아암 환아를 위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FA컵] 울산 ‘4강 트라우마 극복’ vs 목포 ‘칼레의 기적’
[FA컵] 울산 ‘4강 트라우마 극복’ vs 목포 ‘칼레의 기적’
울산 현대와 목포시청이 FA컵 4강전에서 충돌한다. ‘4강 트라우마 극복’이냐, ‘칼레의 기적’이냐.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와 내셔널리그 목포시청이 FA컵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충돌한다. 울산과 목포시청은 27일 저녁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17 KEB하나은행 FA컵’ 4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목포시청의 전국체전 참가 일정으로 예정일(10월 25일)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 진행한다.관전포인트 #1 울산의 FA컵 4강 트라우마울산 현대는 1996년 시작된 FA컵에서 지난 해까지 10번이나 4강안에 들었다. 하지만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1998년 안양LG(현 FC서울)와의 결승전 맞대결에서 패해 준우승을 기록한 게 FA컵 최고 성적이다. 4강 트라우마가 생긴 원인이다. 올해도 4강까지는 무난하게 올랐다. 4라운드(32강) K3리그 춘천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고, 5라운드(16강)에서 K리그 챌린지 최강 경남FC를 2-1로 꺾었다. 가장 최근에 열린 6라운드(8강)에서는 상주상무와 만나 홈에서 3-1로 승리했다.관전포인트 #2 목포시청 주연 ‘칼레의 기적’내셔널리그 목포시청은 올해 FA컵을 뜨겁게 달군 주인공이다. 목포시청은 3라운드 창원시청과의 경기를 2-0으로 승리한 후 K3리그 양평FC와의 4라운드를 1-0으로 승리했다. 과거 4라운드가 FA컵 최고 성적이었던 목포시청은 양평전 승리로 창단 후 팀의 FA컵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목포시청의 질주는 멈추지 않았다. K3리그 최강 포천시민축구단과의 5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뒀고, 2014년 FA컵 우승팀인 성남FC와의 6라운드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화제의 중심으로 등극했다. 특히 성남전은 내용과 결과 모두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모두를 흥미롭게 했다. 상주 상무를 꺾고 4강에 올라온 울산 현대 관전포인트 #3 정상이 간절한 울산과 목포시청울산과 목포시청 모두 FA컵 결승행 티켓이 간절하다. 울산으로서는 FA컵 4강 트라우마를 11번째까지 이어갈 수 없다는 각오고, 목포시청은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찾아온 기회를 최대한 끝까지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다. 객관적인 전력상으로는 울산이 우세하다. 울산은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현재 14승 9무 5패 승점 51점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6경기 동안 2승 4무를 기록하는 등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FA컵을 치르고 난 3일 뒤 장거리인 강원FC 원정이 예정되어 있어 베스트 전력을 내보낼지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4강 트라우마 반복을 피하기 위해서 베스트 멤버로 90분 안에 끝내는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목포시청은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지난 성남과의 6라운드를 보면 알 수 있다. 목포시청은 전반 2분 만에 정훈성의 페널티킥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고, 전반 24분 이인규의 백헤더로 추가골을 만들었다. 전반 42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김영욱이 팀의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목포시청은 수비를 두텁게 하고 성남전에 임했음에도 수비 일변도의 전술 대신 날카로운 역습을 놓치지 않으며 성남을 압도했다. 결과와 내용을 모두 챙긴 것이다. 게다가 김정혁 감독은 ‘10년 주기설’을 내세우며 정상 등극에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감독은 전남 선수 시절이었던 1997년 FA컵 우승을 차지했고 자신은 MVP를 받았다. 10년 뒤인 2007년에는 전남에서 코치로 다시 한 번 FA컵을 들어올렸다. 또 다시 10년 뒤인 2017년에는 4강까지 올랐고, 그 이상을 노리고 있다. 기묘한 인연이다. 성남FC를 3-0으로 완파하고 4강 진출에 성공한 목포시청 관전포인트 #4 양 팀의 ‘말말말’울산 김도훈 감독 “모든 팀들이 목포시청과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막상 대진이 결정되니 목포시청이 왜 4강에 올라왔는지 생각하게 된다. 리그 경기를 보면 건실한 수비와 역습을 보여준다. 또한 FA컵은 예상하기 어려운 단판 승부다. 목포시청 선수들의 동기부여도 잘 돼있을 것이다. 우리도 베스트 멤버로 나서 최선을 다하겠다.”울산 김성환 “(목포시청) 김정혁 감독님께서 먼 거리를 오신다고 했는데 멀리 와서 울산 관광만 하다 가시게 해드리겠다.”목포시청 김정혁 감독 “FA컵에서 울산과 만나게 됐다. 올해 울산 경기를 많이 봤고 무엇을 잘하는 팀인지 잘 알고 있다. 울산이 베스트 멤버가 나왔으면 좋겠다.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 총력전을 펼치고 싶다.”목포시청 정훈성 “내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FA컵 준결승은 방송을 타기 때문에 나를 보여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다. 최대한 열심히 해서 두 경기 다 이기도록 해보겠다.”글=안기희사진=대한축구협회
‘미녀 파이터’ 송효경, 11월 27일 엔젤스파이팅05& 별들의 전쟁 참가
‘미녀 파이터’ 송효경, 11월 27일 엔젤스파이팅05& 별들의 전쟁 참가
송효경 선수가 11월 27일 엔젤스파이팅05& 별들의 전쟁에 참가한다 ‘미녀 파이터’ 송효경(35, 엔젤스파이팅/와일드 짐)이 만 2년 2개월의 긴 공백을 깨고 엔젤스파이팅 케이지에 오른다. 송효경은 11월 27일(월),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아레나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되는 ‘엔젤스파이팅05& 별들의 전쟁’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엔젤스파이팅은 ‘미녀 파이터’ 송효경이 엔젤스파이팅과 계약하였으며 11월 엔젤스파이팅0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상대는 현재 미정이다. 그녀가 경기를 뛰게 될 ‘엔젤스파이팅(Angels FIghting)’은 ‘사랑, 나눔, 봉사’를 위해 만들어진 세계 최초 기부 격투 단체로, 세계 각지에 난치병으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환우들에게 나눔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엔젤스파이팅은 국내 난치병 환우들의 삶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최근 일본의 ‘HEAT(히트)’를 주축으로 아시아 여러 격투 단체와 협력해 점차 세력을 넓히고 있다. 국내 격투 무대에서 ‘미녀 파이터’로 통하는 송효경은 2012년 데뷔해 아마추어, 프로 전적을 통틀어 8전을 경험했다. 화끈한 퍼포먼스와 수려한 외모 속에 감쳐진 파이팅 넘치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엔젤스파이팅은 송효경 선수가 엔젤스파이팅의 새로운 식구가 되었다며 현재 상대는 미정이고, 빠른 시일 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2년만에 복귀전에 나서는 송효경 선수에게 많은 응원을 당부했다. ‘엔젤스파이팅05& 별들의 전쟁’에는 송효경 선수뿐 아니라,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선수도 참가한다. 또한 ‘코리안 베어’ 임준수(36, 엔젤스파이팅) 선수의 타이틀 매치가 준비되어 있다. 송효경 선수는 “오랜만의 복귀전이라 설레며, 세계 최초 기부 단체 엔젤스파이팅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2년 전보다 더 진화된 여성 파이터 송효경 모습을 선보이겠다. 많은 응원과 함성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엔젤스파이팅05& 별들의 전쟁’은 엔젤스파이팅이 주최하고 (주)매니아컨설팅그룹(더매니아그룹)이 주관하며 더조은몰, 삼성서울병원, 국기원, 복서데루가 후원하는 다섯 번째 넘버링 대회다. 매니아컨설팅그룹 개요 매니아컨설팅그룹은 광고 대행, 디자인, S/W 자문 개발 공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젊은 광고 매니아들이 모인 온라인 종합 광고 대행사다.
배우 류준열 팬들, 생일 기념 캄보디아 우물 기증
배우 류준열 팬들, 생일 기념 캄보디아 우물 기증
배우 류준열의 팬들이 그의 생일을 기념해 캄보디아에 우물을 기증했다 배우 류준열의 팬들이 그의 생일을 기념해 캄보디아에 우물을 기증했다. 이번 우물 기증은 류준열을 응원하는 20대 이상의 팬들이 모인 팬페이지 연어[戀語]에서 진행한 것으로 2016년에도 그의 첫 팬미팅을 기념하며 우물을 기증한 바 있다. 류준열은 평소 그린피스 등 구호단체 후원과 소방관 GO 챌린지 등 환경운동과 나눔, 후원 등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 왔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사회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을 돌아보고 함께 호흡하고 싶다’는 배우 류준열의 꿈을 함께 하기 위해 팬들 또한 다양한 봉사와 기부를 함께하고 있다. 이번 우물 기증도 9월 25일인 배우 류준열의 생일을 특별하게 축하해 주기 위해 진행한 것이다. 팬들의 사랑으로 캄보디아에 만들어질 <류준열 우물 2호>는 식수와 생활용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캄보디아 이웃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한편 생일 맞은 배우 류준열은 최근 관객 1200만을 돌파한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광주 대학생 구재식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차기작으로 ‘침묵’,‘리틀포레스트’ 등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다. 21일에는 류준열과 프로듀서 필터의 협업곡 ‘어떻게’를 발표했으며, 23일에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류준열 생일 팬미팅을 진행한다.
국경없는의사회 “방글라데시의 대규모 공중보건 재앙 피하려면 즉각적인 행동 필요”
국경없는의사회 “방글라데시의 대규모 공중보건 재앙 피하려면 즉각적인 행동 필요”
국경없는 의사회가 8월 25일 폭력 사태가 격화된 이후 42만2000여명의 로힝야족이 정착한 방글라데시 난민 캠프의 공중보건을 위해 구호를 촉구했다 국경없는의사회가 방글라데시 난민 캠프의 공중보건을 위해 인도주의적 구호를 촉구했다. 수십만명의 로힝야 난민들이 도착한 방글라데시 남부는 이제 전 세계 최다 난민이 머무는 곳 중 하나가 됐다. 쿠투팔롱·발루크할리에 있던 주요 정착지 두 곳은 이제 근 50만명의 난민이 밀집한 하나의 거대 정착촌으로 변모했다. 대규모 공중보건 재앙을 피하려면 이 지역 인도적 구호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 로힝야족을 겨냥한 일련의 폭력 사태가 벌어진 뒤, 3주 만에 42만2000여명이 미얀마 라카인 주를 떠나 방글라데시로 탈출했다. 앞서 몇 년 동안에도 폭력 사태가 벌어질 때마다 수십만명의 로힝야족이 국경을 넘어 탈출했는데, 최근 로힝야 난민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그 수가 더 커졌다. 새로 도착한 난민들 대다수는 적절한 거처, 식량, 깨끗한 물, 화장실이 없는 임시 정착지로 이동했다. 국경없는의사회 응급 의료 코디네이터 케이트 화이트(Kate White)는 “원래 시골 슬럼가였던 이 정착지들은 이 지역을 지나가는 유일한 2차선 도로 옆쪽에 만들어진 것이다. 정착지 안팎으로 이어지는 길이 전혀 없어서 구호 지원이 매우 어렵다. 언덕배기에 자리해 있기 때문에 산사태에도 취약하고, 화장실도 전혀 없다. 이 정착지를 따라 걸어가려면 더러운 물과 사람의 배설물이 섞여 흐르는 곳을 헤치고 지나가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깨끗한 물을 거의 구하지 못해 사람들은 논, 웅덩이, 손으로 파서 만든 얕은 우물에서 구한 물을 마시는데, 이 물은 사람의 배설물과 섞여 오염돼 있다. 9월 6일~17일, 쿠투팔롱에 위치한 국경없는의사회 의료 시설에서는 487명의 환자들이 설사 질환으로 치료를 받았다. 화이트 코디네이터는 “탈수 때문에 생사의 기로에 놓인 성인 환자들을 날마다 받는데, 이는 성인들 사이에서는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공중보건 비상 사태가 코앞에 닥쳤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정착지 안팎에서 식량 확보는 극도로 불안정하다. 새로 도착한 난민들은 인도적 구호 지원에 완전히 의존해 있고, 시장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데다, 도로도 부족해 가장 취약한 지역민들에게 접근하기도 무척 어렵다. 화이트 코디네이터는 또한 “돈도 거의 없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배급되는 식량도 충분치 않아 많은 로힝야 사람들은 매일 흰밥 한 끼만 먹으며 버티고 있다. 며칠을 꼬박 굶다가 먹게 된 것이 방글라데시 식당 주인이 준 밥 한 그릇이었는데 그것을 식구 여섯이서 나눠 먹었다고 말한 난민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경없는의사회 진료소를 비롯한 의료 시설들은 환자들로 넘쳐나고 있다. 8월 28일~9월 17일, 국경없는의사회 진료소에서는 총 9602명의 외래 환자를 받았고, 3344명의 응급실 환자를 받았다. 폭력 사태로 부상을 입은 환자 225명, 성폭력 피해자 23명도 국경없는의사회 시설을 찾았다.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다 미얀마에 있던 로힝야족 공동체 사이의 예방 접종률도 매우 낮다고 알려져 있어 이 지역에서 감염성 질환이 일어날 위험이 매우 높다. 질병 창궐의 위험을 낮추고 로힝야족과 방글라데시 주민들을 지키려면 홍역·콜레라를 예방할 포괄적인 예방 접종 캠페인이 실시되어야 한다. 이에 대비해 국경없는의사회는 쿠투팔롱 의료 시설에 격리 병동을 준비해 두었다. 콜레라·홍역 의심 환자, 확진 환자가 나왔을 때 이에 신속히 대처하려는 것이다. 국경없는의사회 긴급구호 코디네이터 로버트 오누스(Robert Onus)는 “캠프 상황 특히 거처, 식량, 식수 위생 여건은 몹시 불안정하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아주 작은 사고만으로도 질병 창궐이 일어나 위기와 재앙의 경계선을 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수십만 난민이 극도로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고, 그곳에서는 공중보건 재앙의 모든 전조들이 나타나고 있다. 아직까지는 이번 위기가 보건 측면에 초래하는 여파가 전부 드러나지는 않은 것 같다”며 “식량, 깨끗한 물, 거처, 위생 측면에 초점을 맞춘 대규모 인도주의 개입이 시급히 필요하다. 또한 이 같이 혼잡한 대규모 정착촌 크기를 줄일 수 있는 해결책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1985년에 처음 방글라데시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국경없는의사회는 콕스 바자르 지역 내 쿠투팔롱 임시 정착지 근처에서 의료 시설·진료소 각 1곳을 운영해 포괄적인 1차 및 응급 의료를 지원하는 동시에 로힝야 난민들과 현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입원 환자 진료 및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규모 난민 유입에 대응해 국경없는의사회는 난민들을 위한 식수위생 및 의료 지원 활동도 대폭 확대했다. 그 밖에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내 캄란기르차르 슬럼가에서는 정신건강 진료, 임신·출산 진료, 가족계획, 산전 진료, 나아가 공장 노동자들을 위한 사업장 보건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 개요 1971년에 의사 및 언론인들이 모여 설립한 국경없는의사회는 독립적인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로서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주로 무력 분쟁, 전염병 창궐, 의료 사각지대, 자연재해 속에서 폭력과 소외, 재앙을 당해 생존을 위협 받는 사람들을 위해 의료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1999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개요 국경없는의사회(Médecins Sans Frontières, MSF)는 2012년 한국 서울에 사무소를 열었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는 다음 네 가지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1)국경없는의사회 현장 프로젝트에 파견할 숙련된 한국인 의료·비의료 직원 채용 (2)한국 대중에게 전 세계의 인도주의 위기 및 긴급한 보건 비상사태에 관한 내용 전달 (3)국제사회 참여 및 행동 지원을 위해 한국의 이해 관계자·정책 입안자와 소통 (4)한국인 기부자들로부터 기금을 모금해 국경없는의사회의 인도주의 의료 활동 직접 지원